한·카자흐 정상회담, 토카예프 대통령 "한반도 평화 카자흐 비핵화 경험 참고되길”

문재인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본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회담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심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한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토카예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을 언급했는데, 북한 비핵화 방법론을 얘기할 때면 자주 등장하는 모델이라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도 자주 거론됐던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