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열풍이 거세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협약, 탄소배출규제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관투자자들이 ESG 도입 여부를 기업투자 선정 기준에 포함시키면서 건설사들도 잇따라 ESG를 도입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ESG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는 태영건설, 코오롱 글로벌, GS건설 등이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ESG와 관련된 부문은 '종합건설업 산업환경설비'이다. 여기에 속해있는 '하수종말 처리장', '폐수종말처리장', '에너지저장·공급시설', '수력발전소'에서 올해 1위를 차지한 곳은 각각 태영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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