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0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당기순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각각 18.60%, 17.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12.90%, 영업이익은 81.50% 늘어났다.

서울 강남구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 전경.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3235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168억원으로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명품 수요 증가로 해외패션 부문과 수입 화장품 사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중 최고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