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말, 차량 리스·렌트 업종 외 법인이 소유한 5억 이상 수입차 총 223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국내 법인이 소유한 5억원 이상 고액차량의 약 절반은 승용 차량인 ‘슈퍼카’로, 이 중 최초취득가액 기준 최고가 차량은 약 45억원인 ‘부가티 시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무늬만 법인차’인 차량에 대한 관리감독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차량 리스·렌트업종 외 법인이 소유한 5억 이상 업무용 수입차량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총 차량 대수는 223대로 이 가운데 승합, 특수, 화물 차종이 아닌 승용 차량은 절반에 가까운 총 98대(43.9%)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