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 화장품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이에 화장품 ODM(제조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 심상배)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중국 광저우 코스맥스 공장에서 연구원이 제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11일 네이버 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079억원, 320억원, 199억원으로 전년비 7.57%, 22.14%, 4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적은 중국 사업이 견인할 전망이다. 6월 진행된 중국 제 2의 광군제라고 불리는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색조 화장품 부문 판매 상위 25개 제품 중 총 13개 제품이 코스맥스 생산 제품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