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동, 무더위 쉼터에 버스 도착 알림 스피커 설치

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남부동에는 버스 도착 알림을 들을 수 있는 무더위 쉼터 가게가 있다. 무더위를 피해 쉬는 공간으로 마련된 무더위쉼터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 도착 알림을 듣고 버스를 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삼남동에서 농기계 용품을 판매하는 경농산업 서윤수 씨다.

올여름 푹푹 찌는 찜통 같은 폭염 속에서 버스정류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며 땀을 뻘뻘 흘리는 어르신들을 보고 자신의 시원한 가게 안에서 버스를 기다리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서윤수 씨는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남부동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경산시청 교통행정과 대중교통팀으로 내용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