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오지민 ]

출처 픽사베이, 화상 채팅 줌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학교를 입학한 이들이 주변 사람들과 학교에 관해 이야기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너 학교에 친구는 있니?’일 것이다. 사람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 친구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르므로 사람마다 물음에 대한 답변은 서로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의 바탕에는 직접 만나지도 않아 친해지기가 어려울 텐데 친구가 과연 있을까 하는 데에 있을 것이다. 질문을 받는 당사자 역시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고 처음부터 판단하여 걱정만 한 채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만나는 관계라고 하더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