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강동구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역사판타지 판소리극 '조선 9급공무원 슈퍼히어로 만세소리꾼 김경배'와 '심용환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강동인문학콘서트'를 한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 판소리극은 1919년 상일리(現 상일동) 3·1만세운동의 역사를 현대적 감성으로 각색한 초연작으로, 소리꾼 최용석이 극작 및 연출을 맡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이자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前 대표인 그는 소리꾼으로서뿐 아니라 세상과 사람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바라보고 풀어내는 극작가로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