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중국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에서 RE100을 달성하는 등 전세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LG화학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衢州) 전구체공장(Huajin New Energy Materials)이 저장성 최대 발전사인 ‘절강절능전력(ZHEJIANG ZHENENG ELECTRIC POWER)’으로부터 연간 5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전 단계 원료로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결합해 제조하고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된다. 취저우 전구체 공장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하게 됐다. 이에 내연기관 자동차 1만4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3만5000톤 규모의 탄소량을 감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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