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배우 김용건(76)이 39세 연하 여성 A씨(37)로부터 낙태 강요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건과 무관한 여성 B씨가 고소인으로 지목된 '지라시'가 등장하며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는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A씨가 7월 24일 김용건을 임신 중절 강요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A씨의 임신 출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 법적 분쟁으로까지 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