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2년의 준비를 통해 기존 '다음웹툰'을 '카카오웹툰'으로 새롭게 론칭했다. 앞으로 K웹툰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혁신 아이콘' 카카오, 웹툰에도?

카카오웹툰은 기존 웹툰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구현됐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살리는 것이 주된 혁신이다. 작은 직사각형의 썸네일로 작품을 나열하던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났다. 웹툰의 본질인 그림의 가치를 극대화해 썸네일도 살아 움직이는 듯하게 표현했다.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카카오웹툰이 추구하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