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경기 의정부에서 30대 남성이 고등학생 일행과 시비가 붙어 폭행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어린 딸과 아들을 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전해진 가운데 미성년자인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 시비가 붙었다. 서로 주먹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크게 다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A씨는 6일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