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형사국)에서는 국제범죄 전담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3개월간(8. 1.∼10. 31.) ‘주요 국제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외국인 범죄가 광역화·지능화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체류 외국인 감소 등 환경변화에 따라 작년말 기준 외국인 피의자의 강폭력범죄는 감소(32.4%→29.4%)하였지만, 마약(14.5→17.9%) 및 지능범죄(2.7%→3.6%)의 비중이 증가한 점을 감안, 외국인 범죄가 우발적 주취폭력 같은 개인적 범죄에서 마약매매나 불법사업 운영 등 조직적인 범죄로 발전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상반기에 ‘외국인 조직성 범죄 집중단속(4. 1.∼6. 30.)’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