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대표이사 박상준)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8억원, 24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344.5% 증가하고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지난 5월 관계사인 샘씨엔에스의 코스닥상장으로 구주매출(200만주)과 지분법이익(1200만주, 24%)이 반영된 영향이다.

엑시콘의 차세대 고용량 번인테스터. [사진=엑시콘]

엑시콘은 지난달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번인테스터 106억6000만원, 번인보드 42억7000만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엑시콘은 “이번 수주를 통해 번인테스터라는 신규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한단계 매출성장이 가능해졌다”며 “지난해 개발이 완료돼 고객사의 양산검증 진행중인 CIS(이미지센서) 테스터도 4분기에 상용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