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이사올 때 설치한 중고 에어컨이 고장난 후, 여름철을 선풍기 한 대로 버텨왔어요. 구에서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시니 큰 힘이 되고 정말 감사합니다” 마포구의 임대아파트에서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두 자녀와 사는 이모씨는 지원받은 이동식 에어컨을 보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마포구가 서울시 최초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달 23일부터 ‘이동형 에어컨’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