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여행 플랫폼의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 과정에서 기업가치 10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데카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6년 야놀자의 기업가치는 4000억원이었는데 불과 5년만에 25배나 뛴 것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매출액 288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당기순손실 633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는 어떤 기준으로 데카콘으로 인정받은 걸까?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 전경. [사진=야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