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7월 30일(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1억6천만 원, 우승상금 2천8백8십만 원)’에서 박단유(26,림코)가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2승을 달성했다.

박단유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박단유는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경쟁 선수들에게 선두를 내주는 듯했으나, 이내 절치부심하여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62-67)로 경기를 마친 박단유는 같은 타수를 기록한 조윤정(26)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