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뻔뻔할 수가, 부산집보다 청담동집이 낫다는 것인가?”

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의 즉각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29일 논평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지명 철회와 새 인사 추천을 촉구했던 것보다 더욱 강경해진 입장이다. 부동산 4채 중 2채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역대급 내로남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중 다주택 보유 지적에 ‘시대적 특혜’라는 말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김현아 후보자가 부산 소재 부동산(아파트, 오피스텔) 2건을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장 김현아 후보자의 예전 발언들이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