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223억원, 영업이익 2290억원, 당기순이익 1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기업분할 때문에 실적 전년 비교를 할 수 없다.

서울 서대문구 DL 신사옥 D타워. [사진=디엘이앤씨] 

DL이앤씨는 올해 회사를 분할하면서 연간 매출 7.8조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분기 매출액은 목표(1.9조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목표(1900억원) 대비 20.5% 상회했다. 영업이익율은 11.9%로 건설업종 최상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