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를 원천 차단하고 운전자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장애인 주차구역 스마트관리 서비스’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초 금천구청과 동주민센터(가산동·시흥2동·독산2동·독산4동)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장 11면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애인 주차구역 스마트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인식,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닐 경우 경광등 점등 및 음성안내를 통해 자진 이동토록 무인 계도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촬영정보를 활용해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며, 이는 2021년 12월 시범운영 종료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시범 운영 결과를 충분히 모니터링 한 후 운영성과에 따라 연차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장애인 주차구역 상시 무인단속시스템 구현으로 올바른 주차 인식과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주민 모두가 함께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도시 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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