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스탠드 아래 책 한 권 / 나를 잊는 시간, 나를 읽는 시간’

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부평구는 2021년도 가을편 공감글판 최우수상에 최정우 씨의 창작시를 선정하고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수상은 ‘탱자가 익네 / 촘촘한 가시 사이에서 / 탱탱한 탱자가 금빛 / 향내를 풍기네’(최두석 ‘탱자꽃’)의 김은아 씨, ‘나는 잘 있어요. / 당신도 잘 있나요? / 주소 없는 편지 /바람에 꾀여 낙엽이 되었네.’(창작)의 정경자 씨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