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국어 대사전에 따르면, 고민이란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애를 태움이라는 의미이다. 근심이나 걱정거리 정도로 치환해서 이해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고민이 쌓이고 쌓여 머릿속에 가득할 때, 우리는 종종 그 고민들에 압도되어 활력을 잃기도, 우울해하기도 한다. 우리는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을 할 수 있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 그리고 건강이나 커리어, 업무 등에서 오는 고민에 이르기까지 고민의 종류를 일일이 나열하기가 어려울 만큼 고민은 다양하게 있다. 거기에 더해 과거, 현재, 미래로 시점을 나누면 고민의 수는 3배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