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폐현수막 재활용품을 나눠준다.

폐현수막은 세척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로 재활용하는 게 쉽지 않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폐현수막 가운데 55% 정도만 재활용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현수막은 폐기물로 처리되면서 여러 문제를 만들어낸다. 합성섬유 소재인 탓에 매립할 때 잘 썩지 않는다. 소각하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