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가 올해 단체협약(이하 단협) 갱신교섭을 역대 최단 기간 3주 만에 잠정 합의했다. 올 초 임금협상도 첫 만남 후 잠정 합의까지 20분이 걸려, 역대 최단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22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를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준(왼쪽)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오른쪽) SK에너지 사장이 22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를 화상으로 연결해 이성훈(화면 왼쪽) 노동조합위원장, 김재호 부위원장과 2021년 단체협약 조인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