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고양시는 일산동구 ‘백석공원 배수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백석근린공원 동측편 산책로와 열병합발전소 사이에 있는 배수로는 저지대 침수로 인한 수목피해와 모기떼 기승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해당 지역은 매년 장마 기간에 물고임이 발생해 오랫동안 민원이 발생해 왔다. 하지만 산책로 폭이 1미터 정도로 좁고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위험시설물이 인접해 있어 인해 장비 진입이 어려웠다. 게다가 멸종위기종 2급에 해당하는 맹꽁이 서식지이기도 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