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안동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일산화탄소(CO)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가스사용 숙박업소 및 어린이집 150곳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8년 강릉 펜션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사고 사건 이후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사고 위험을 방지하고자 2020년 8월 5일부터 신규·교체 설치되는 가스보일러의 경우 'CO경보기' 설치가 의무화 되었으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의 경우 기존 가스보일러도 2021년 8월 4일까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가스관련법이 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