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재계 9위' GS그룹 주력 계열사의 하나인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했다. GS리테일은 국내 1위 편의점 기업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라는 서로 다른 결을 영위했던 두 회사가 합쳐지면서‘통합된’ GS리테일’이 어떤 길을 걸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홈쇼핑 흡수합병… 연매출액 10조원대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합병 계약을 맺고 주주총회와 이의제출기간 등을 걸쳐 지난 7월 1일 합병을 완료했다.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해 GS리테일은 존속 회사로 남고, GS홈쇼핑은 해산할 예정이다. GS홈쇼핑 주식 1주당 GS리테일 신주 4.22주를 배정받는 비율로 합의했다. 신주는 다가오는 7월 16일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