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프로골프단이 창단 후 첫 우승 선수를 배출했다. 김성현프로는 우승 상금 2,000만 엔을 받아 JGTO 상금 순위 14위로 올라섰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목표했던 시드 확보도 5년간 추가 획득해 기존 코리안 투어 시드 5년, JGTO 시드 5년을 보유하게 됐다.

김성현 프로가 일본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웹케시]

국가대표 출신인 김성현 프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프로 무대에서 데뷔 후 2020년 KPGA 2부 투어(스릭슨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한국 정규 투어 출전 자격이 없었음에도 ‘제63회 2020 KPGA 선수권대회’에 예선 통과와 우승을 차지해 역대 최초 월요예선(먼데이) 통과자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코리안 투어 시드 5년까지 확보한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