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기차 배터리 업황은 최고다. 2~3년치 주문이 밀려 있는데, 없어서 팔지 못하는 정도다.”

삼성SDI의 한 직원의 말이다. 1일 창립 51주년을 맞는 삼성SDI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EV) 배터리 사장에서 5위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시장도 호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삼성SDI의 배터리 부문이 올해 2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현(가운데) 삼성SDI 사장과 임직원들이 창립 51주년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