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달 업체 2위 ‘요기요’ 본입찰이 오늘(30일) 마감된다. 매각 주관사는 모건스탠리는 오늘(30일)까지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인수의향서”(LOI)를 받을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본 입찰이 예비입찰 이후에 하루만 진행되는데 반해 요기요 본입찰은 2주 동안 진행되고 있다. 요기요를 소유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DH)는 2차례에 걸쳐 본입찰을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요기요의 매입을 희망하는 인수 후보가 쉽사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재 상황의 중론이다. DH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인수한다면 ‘요기요’를 매각해야만 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기 위해 ‘요기요’ 매각을 추진 중이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가 주문 배달을 하고 있다. [사진=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