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8월 5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이 확정되면서 '금융사 시가총액 1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 2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상장과 관련해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마감일은 7월 21일, 일반청약은 같은달 26~27일로 예정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서울지점이며,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상장을 돕는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공모로 발행되는 신주 6545만 주를 포함해 총 4억7510만주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을 계산해보면 15조6783억~18조5289억원이 된다. 상장 후 카카오뱅크가 공모희망가 최상단 기준 대비 30% 오른다면 현재 금융사 시가총액 1위인 KB금융을 넘게 된다. 30일 현재 KB금융 시가총액은 23조2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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