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 배재훈)의 주력 비즈니스인 컨테이너 운임 강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HMM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0일 해운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26일 3785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SCFI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SCFI는 세계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 운임을 종합한 것으로 해상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HMM은 컨테이너선사여서 SCFI가 증가하면 고스란히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해운업계에서는 조만간 SCFI가 40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