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엔비(이하 교촌)의 성공 IPO를 계기로 또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IPO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교촌의 지난해 11월 코스피 상장은 대체로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가는 지지부진하지만 상장 이후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고, 중동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 판교 신사옥 이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IPO 후보로는 ‘이디야커피’가 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내실을 다지고자 잠시 보류했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기틀을 다시 한 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창기 회장의 신년사 발표 이후 이디야측은 "장기적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올해는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이디야커피의 IPO는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