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새 주인 후보가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로 좁혀졌다.

27일 건설 업계와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보유한 KDB인베스트먼트가 25일 마감한 본입찰에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호반건설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인수후보로 거론돼온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투자청, 중국건축정공사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몸값'도 2018년초 호반건설이 인수하려던 금액 1조6000억원보다 적어도 4000억원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