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 코든파마(CordenPharma)가 아시아의 첫 생산 거점을 한국으로 점찍었다. 코든파마는 화이자(Pfizer/Hospira), 로슈(Roche), 애보트(Abbott/Solvay), 사노피(Sanofi/Genzyme),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시설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다.

25일 업계에서 따르면 코든파마는 국내 코스닥 기업 나노스와 LNP관련(지질나노입자 및 펩타이드 약물) CDMO플랫폼의 한국 생산 및 공급 독점 협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정환 나노스 부회장은 "코든파마와 독점 계약을 맺었고, 연말에 CDMO플랫폼을 국내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화성 나노스 공장 전경. [사진=나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