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홍콩에서 서쪽으로 140여km 떨어진 광둥성 타이산 원자력발전소에서 핵 연료봉 손상사고 발생해 미국 정부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은 타이산 원전을 중국광핵집단공사(CGN)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원전기업 프라마톰은 지난 3일과 8일 미국 에너지부에 핵분열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미국의 기술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