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원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생분해성 어구 2만 폭 보급 추진

[뉴스포인트 김소민 기자] 보령시는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환경 오염방지와 수산자원 피해 감소를 위해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자연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 소요되며, 썩지 않고 바다에 떠도는 어구에 물고기가 걸리고 이를 먹기 위해 더 큰 물고기가 연속적으로 걸려 죽게 되는 이른바 ‘유령어업’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