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2016년 853명에서 2020년 575명으로 278명 감소해(32.6%) 연평균 약 9.4%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주요 업종별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 총 3168명 중 화물이 1137명(35.9%)로 가장 많았고, 택시 840명(26.5%), 버스 686명(21.7%), 렌터카 505명(15.9%)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택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3.3% 감소(연평균 17.3%), 버스는 44.5%(연평균 13.7%)로 절반수준으로 감소했고, 화물차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증감을 반복해 감소율이 0.9%(연평균 0.2%)로 타업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