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현행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1894년 3월20일(음력)의 1차 봉기를 혁명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전라도 고창 땅에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을 모르고 있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고창군은 동학기념사업회, 동학유족회 등 관내 단체와 울력해 매년 학술대회 등을 열고 고창무장봉기를 부각 시키기 위해 애써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고등학교 8종의 한국사교과서(2019년11월27일 검정) 전체에서 고창 무장봉기(무장기포)를 기술하게 되었다. 이는 동학 전문연구자들과 고창군민 등 소수만 알던 역사적 사실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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