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경비원이 힘을 모아 마음을 공유하는 공동주택 실천

[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신일해피트리 입주자대표회의(유수옥 회장)는 2년 전 화단의 울타리를 조성하면서 아파트 관리비가 아닌 동대표들의 기부금으로 울타리를 만들고 기부자 명판을 만들어 해피트리 입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로 의기투합했고, 이렇게 조성된 화단과 울타리를 보고 입주민들의 릴레이 기부가 이뤄져 올해 2차 기부 울타리를 조성하게 됐다.

신일해피트리의 화단과 기부 울타리 명판이 더 뜻깊은 것은 묘목 구입부터 식재, 울타리 조성, 기부 명판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관리사무소, 경비원이 함께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