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도봉구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이란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10가지 약속과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도봉을 만들겠다는 기치 아래,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해온 구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한국환경공단의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의하면 도봉구의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5년 134만2천 톤이었으나, 이후 매년 감소하여 2017년에는 117만7천 톤까지 줄었다. 이 값을 도봉구 인구로 단순히 나누면 산술적으로 1인당 3.4톤이지만, 도봉구는 구민 모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감축 목표량을 '4톤'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