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셀럽'(유명 인사)과 이너써클 인사들이 잇따라 매입하면서 이 지역이 '신흥 럭셔리 부촌' 위상을 굳히고 있다. "서울 남쪽의 고급 주거 공간으로 강남(江南)이 있다면, 북쪽에는 한남(漢南)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27)과 지민(본명 박지민∙26)이 '나인원 한남'을 최근 매입했다. RM은 나인원한남의 전용면적 244.34㎡(약 74평) 호실을 63억6000만원에 분양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지민도 RM과 같은 면적의 나인원한남 한 호실을 59억원에 분양 전환했다. 두 스타 모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러스트=홍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