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학교 시험장 및 8개 학원 시험장에서 14,251명 응시

[뉴스포인트 이은민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1년 6월 3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6월 모의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들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주요 변경 사항은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개편되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총 17과목 내에서 2과목까지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제2외국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변경되어, 영어, 한국사처럼 9등급에 따른 등급이 제공되며, 한국사 과목이 탐구 영역과 분리되어 시행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시행되어 변화된 수능 체제에 학교와 수험생의 준비도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수험생에게는 그간의 학습성과를 점검하고 학습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로써 중요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