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의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가 직원 부담을 덜고 고객 만족 서비스를 높이고자 전국 외식 매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물품 배달과 서빙 등 인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SFG신화푸드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매장에 '딜리플레이트' 100대를 연내 공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딜리플레이트는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서빙 로봇으로 위치추적, 장애물 감지 센서 등을 탑재해 사고를 방지하고 무거운 음식과 음료도 거뜬히 운반가능하다.

'배달의 민족'의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가 신화푸드그룹 외식 매장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진=배달의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