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강릉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장기성 장마, 태풍 등의 돌발기상으로 침수지역 및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양수기(흡입·토출 호스 포함)를 읍면동에 전진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초부터 양수기 259대에 대하여 연료·오일보충 및 시동상태 등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사전준비를 마무리하였으며, 지난 21일까지 읍면동별로 기종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오는 31일까지 출고를 실시한다. 읍면동 전진배치 기간은 집중호우가 빈번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이며,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보관하며 수리·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