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당진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15주년 소난지도 의병항쟁 추모행사’ 및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해 진행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율참배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난지도 의병항쟁은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해 거병한 의병들이 일본군의 초토화 작전에 밀려 삼남지방의 조세선 중간 정박지인 소난지도에 주둔하며 항일의병항쟁을 하다가 1908년 3월 15일 일본군의 대대적인 기습으로 100여명에 이르는 의병들이 전사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