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재주와 능력을 '재능(才能)'이라고 한다. 그리고 재능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타고난 능력이고, 또 다른 하나는 본인의 노력과 훈련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노력과 훈련에 의한 재능은 타고난 능력을 당하지 못한다고 한다.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손흥민 선수 등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첼리스트 장한나,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뛰어난 업적을 이룬 예술가들을 일컬어 '천부(天賦)의 재능'을 타고났다고 부른다. '천부의 재능'은 각자의 영역에서 범인(凡人)들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큰 업적을 남겼을 때 이르는 말이다. 이들이 각고의 노력과 상상하기 어려운 고된 훈련을 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오직 그들 자신의 노력과 재능만으로 꽃을 활짝 피운 것은 아니다. 그들 뒤에서 드러나지 않지만, 똑같이 고생하면서 뒷바라지한 부모의 헌신 또한 이들이 재능이 꽃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즉 재능이 꽃피는 데는 부모와 가정의 역할이 몹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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