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선박은 23번째 출항이다.

부산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1,800TEU급 다목적선 MPV(multi-purpose vessel) ‘우라니아(Urania)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이미지=HMM]

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HMM은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다목적선을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