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대표이사 장세욱, 김연극)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958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 당기순이익 276억원을 1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63%, 94.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6년 2분기 이후 19분기 만에 최대 규모다.

동국제강 CI. [이미지=동국제강]

동국제강 측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의 영업이익은 15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배 가량 증가했다. 또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를 마무리해 향후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