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김선국 교수 연구팀이 로봇팔을 원거리에서도 사람의 팔처럼 제어할 수 있는 '착용형 웨어러블 다채널 암(arm)밴드 센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선국 성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사진=성균관대학교]

김선국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암밴드는 장시간 사용이 불편하거나 피부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정확한 근전도 센서값을 모니터링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람 팔 근육의 미세한 근전도 신호를 읽을 수 있는 착용형 암밴드를 개발하고 사람의 제스처에 따라 로봇암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